전기차는 배터리 전력으로 히터를 구동하기 때문에 히터의 방열 성능이 주행거리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효율적인 전기차 히터 모듈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충격을 차단하는 동시에 높은 열전도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절연막 개발이 필요하다. 본 발표에서는 절연막 제조시 사용되는 바인더의 특성이 절연막의 내전압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열전도성 및 절연성이 높은 알루미나 마이크로 입자를 분자량이 서로 다른 알콕시실란 계열의 바인더와 각각 혼합하여 열전도성 절연막을 제조하였다. 제조된 절연막은 바인더의 분자량이 1300 g/mol 이상일 때 2kV 이상의 안정적인 내전압 성능을 보였다. 광학측정, FT-IR 등 분석을 통해 이는 저분자량의 바인더는 절연막 제조시 필러의 침전이 빠르게 발생함에 비해 1300g/mol 이상의 분자량에서는 필러의 침전속도가 저하되어 더 균일한 절연막이 형성되기 때문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