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전지는 높은 반응성을 가지며 낮은 인화점의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므로 셀 파손이나 쇼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주변 셀로 빠르게 전파되어 열폭주로 이어진다. 그러나 준고체 전해질은 누액이 없고, 액체 전해질에 비해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낮다. 본 연구에서는 나이트릴계 용매 기반의 준고체 전해질을 제조하여 리튬고분자전지에 응용하였다. 나이트릴계 용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보네이트계 용매에 비해 낮은 휘발성과 인화성을 가져 안전성이 우수한 용매이다. 또한 CN기로 인한 넓은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높은 유전상수를 가진다. 준고체 고분자 전해질은 화학적 가교를 통해 제조하였으며, 제조된 고분자 전해질의 이온전도도는 상온에서 최고 2.23 mS/cm이었다. NCM811을 양극재로 사용한 리튬 고분자 전지의 초기 방전 용량은 180 mAh/g의 우수한 용량을 보여주었으며, 100사이클 이후 85%의 방전 용량 유지율을 보여주었다.